오늘도 뚜벅뚜벅 걸어다니는 여행을 시작합니다.
일단은 숙소에서 MRT 펫차부리 -> MRT 룸피니 공원으로 한방에 갑니다.
걷는걸 아무리 좋아하지만, 이 날씨에 걷기는 너무 멀고...
그래서 일단 MRT 룸피니에서 원방콕에 들려 점심을 먹고, 오후 쯤 룸피니 공원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직 룸피니 상황을 몰랐습니다.
구글맵을 이용하여 룸피니 공원으로 향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룸피니 공원으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원래 평일 오후에 룸피니 공원을 많이 가는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도착하니
경찰들이 입구에 가방 검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룸피니 공원은 아무나 들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순간..
온갖 천막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아직 낮 시간대인데도, 사람들이 은근히 있었습니다.
대충 보아하니, 재무부, 농수산부 등 온갖 정부 기관에서 나왔더군요..
좀 더 들어가 보면 국방부, 경찰청, 119, 육군, 해군, 공군등.... 태국의 수 많은 정부기관들이 모여 홍보 및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행사장 대형 맵, 작은 책자도 나눠주는것 같았는데 어디서 받는지 몰라... 일단은 큰 대형 지도로 대체합니다.
룸피니 공원 거의 대부분을 활용하여 행사를 합니다.
슬슬... 오후 늦은 시간이 되어가니, 사람들이 점점 늘어났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먹거리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먹거리 코스는 다른 곳에..ㅠㅠ
경찰 부스입니다. 돈을 내면 에어건 사격이 가능합니다.
여러 사로가 있고 권총이 주류 라이플은 2개 사로...
20년만에 쏴보는 실총 느낌의 에어건이라... 배율이 없는 도트사이트만...
사격을 하고 돌고 돌다 보니 해군에서 공연을 합니다.
남녀가 5곡 씩 번갈아 가면서 공연을 합니다.
노래도 잘 부르고, 밴드의 실력도 좋았습니다만...
태국어를 몰라...
여기서 갈까 말까 하다가.. 혹시 저녁이 되면 더 멋지지 않을까 하는 심정으로... 기다려 봅니다.
기다리는 동안... 타임랩스 찍으며 핸드폰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두워 지고, 다시 한바퀴를 돌기로 맘 먹었습니다.
중간 중간 먹거리 구역에서 음료수도 먹고, 땡모빤도 먹고, 슬러시도 먹고... 야식도 먹고...
역쉬나, 행사장이라 가격이 비싸더군요
일단 간식을 먹어도 배가 고파 밥을 먹으로 갑니다.
역쉬 오늘도 고기!!!
한달동안 저녁은 매일 고기
소화도 시킬겸... 쭐라롱껀 대학교 옆에 핫한 거리를 돌면서 땡모빤 맛집에서 땡모빤을 먹으며 거리를 구경하다가... MRT 타고 집으로..
저녁을 먹었는데도, 이동거리와 걷는량이 많아... 금방 출출해 집니다.
어쩔수 없이 야식~ 음..태국 라면이 싸기는 하지만, 역쉬 한국라면이 최고입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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