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일기 : 피곤해도 움직이자.
첫날의 간단한 방콕 여행은 긴장의 연속이였다.
목적지에 제대로 가고 있는지? 이 방향이 맞는지? 모든 것이 의문이였다.
그러나, 모든 일이 뜻대로 너무나도 잘 풀렸다.
흡사 언어만 다른 한국 같은 느낌... 가고 싶은곳 하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
어느 하나 어려운 것이 없었다.
다만 낯선 언어와 문자로... 약간의 과정이 추가되지만... 그정도는....
자, 이제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오늘의 목적지에 가기전, 다른 곳은 차량 및 오토바이로 마비인데, 이곳은 정말 조용한 분위기 입니다.
방콕 스타벅스 입니다.
빌딩숲 속에 위치한 자연의 스타벅스 같은 분위기 입니다.
커피를 좋아 하지는 않지만, 한번쯤은 들려봅니다.
인터넷에서는 태국 첫 스타벅스??, 가장이쁜스타벅스?? 등등 수식어가 많은곳 같습니다만.
나중에 우연하게 찾은 스타벅스가 더 이뻤습니다. 그건 나중에.....
그냥 평범합니다. 그냥 약간 운치 있는 정도, 화려하지도 멋지지도, 그냥 괜찮은 분위기의 스타벅스였습니다.
나오면서 한컷~~
스타벅스는 커피보다, 굿즈를 구경하러 가는 재미가 나름 쏠쏠히 잼있습니다.
태국 방콕에만 있는 굿즈를 찾아 구경하고 잘 쉬가 갑니다.
지하철을 타고 이동합니다.
방콕 여행을 다녀온지 1달이 넘어가는 지라, 이때 이후로는 뭘 했는지 솔직히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다음에 방콕 여행을 간다면 ... 정말 어디어디갔는지 휴대폰에 메모를 하든, 하루하루 일기를 쓰던지 해야할 것 같습니다.
메모의 중요성!!!
아마도 호텔로 돌아가서 쉬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정말 더웠거든요... 첫날 잠도 잘 못자고, 더운날 나온거라 아마도 호텔에서 에어콘 바람에 쉬었던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대망의 저녁 요즘 뜨는 쩟페어(조드페어) 야시장을 가기로 합니다.
조드페어가는 길은 정말 쉬웠습니다.
다만 MRT(지하철) 입구가 구글맵과 맞지 않아 약간 고생한 기억이....
BTS(지상철), MRT(지하철)을 환승하여, 도착합니다.
MRT에서 나와서, 좌측의 쇼핑몰로 바로 들어갑니다.
그러면 바로 앞에 7-11 마트가 있고 마트 왼쪽으로 작은 통로가 있습니다.
아마 많은 사람들이 그곳으로 갈것입니다. 그곳이 지름길입니다.
구글 맵에는 빙빙 돌아가는 길이지만, 이곳은 현지인들과 자주 다닌 관광객만 아는 정보??
저도 처음에는 구글맵을 믿고 큰길로 갈려고 했는데, 방콕의 설문조사 참여하고 대화를 하다가 길을 안내 받았습니다.
설문조사, ^^ 아동권리보호 캠페인 그래서 저도 작성했습니다.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입니다."
작성하고 나서 이야기를 했습니다.
서로 말이 안통해서 번역기에 짧은 영어에 대화를 하다가 들은 조드페어 지름길...^^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주변 빌딩숲 사이의 공터에 야시장이 열립니다.
생각보다 크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정말 많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기차놀이 시작입니다.
앞사람들 따라 가다보면 공터에 테이블 놓고 삼삼오오 모여 술을 마시고 라이브공연을 감상합니다.
무언가를 먹기가 정말 힘듭니다. 물건도 많이 팔고, 자리를 잡을 수가 없습니다.
이리저리 골목골목 구경을 합니다. 여기저기 한국어가 많이 들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혼자 구경온 사람은 저밖에 없습니다.
모두 일행들이 있습니다.아마 혼자 구경온 사람도 있겠지만,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혼자라도 잼있습니다.
전체 사진을 찍을려면 옆 쇼핑센터 주차장에 올라가면 전경이 다보여서 사진을 찍기 위해 갈려고 했지만, 힘이 들어 빠른 포기를 합니다.
상당히 특이했습니다. 주변에 온통 빌딩인데, 그 사이 중앙에 야시장이라니....
구경 중 땡모빤이 먹고 싶었지만, 포기합니다. 줄이 너무 길고 복잡합니다.
사실 이 사진은 중간 BTS에서 MRT노선으로 갈아타는 중 찍은 사진입니다.
그래도 마지막 짤로 집에 가는 분위기 같아서 맨 마지막에~~ ^^;;
이렇게 오늘 하루도 끝~!!!! 올때 마트에 들려 과자랑 음료를 사들고 신나게 호텔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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