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일기 : 태국에서의 첫째날.
새벽 태국 도착 후, 하루 종일 먹은게 없었지만 배가 고프지는 않고 태국을 느껴보고 싶지만 새벽이라 불안하고
그래도 일단은 태국에 왔으니, 나가보자라는 마음으로 숙소 앞에 711로 갑니다.
딱히 먹고 싶은것도 먹을것도 없던지라, 평소 콜라를 물처럼 먹어서 콜라와 생수 그리고 벤토 하나 사서 돌아옵니다.
1.25L콜라 31밧 생수 20~ 밧 이상이엿던걸로 기억이 나고 벤토는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영수증도 기념품이라고 모든걸 보관해 놓았는데, 확인은 해보지 않아서 가격은 잘 모르겠습니다.
첫 일주일을 책임질 숙소.... 지금 생각해 봐도 최악이였습니다.
가격과 내부 사진 지하철과의 초근접만 보고 결정했는데, 그것이 정말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습니다.
새벽04시 까지 숙소 바닥이 울릴 정도로 1층 라이브 바에서 엄청난 소음과 진동을 ......
정말 잠을 잘 수가 없습니다. 에어팟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그나마 살만했는데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은 숙소입니다.
첫 체크인 시 직원과 이야기 하고 체크아웃 할때 직원과 이야기 한게 일주일동안 끝입니다.
아니구나, 중간에 수건때문에 이야기 한번하고 서로 신경쓰지 않고 지냈습니다. 그부분은 괜찮았습니다.
차라리 말걸고 했음.. 더 불편 했을듯 합니다.
숙소는 아고다 초특가 환불불가로 3만원대였지만, 지금에서는 선택하지 않을듯 합니다.
다음에 태국 방콕으로 여행을 간다면 호텔 주변 로드뷰로 잘 확인해서 실패 없이 다녀와야겠습니다.
태국 숙소입니다. 3층 창문 너머에는 단체 숙소 같습니다.
현지인들이 컨테이너를 마주보게 설치하고 그 위에 지붕을 만들어 사는 집인데 그 복도가 바로 보입니다.
거기서들 씻고 밥먹고 생활을 해서, 커튼은 항상 닫고 생활 했습니다. 그게 정말 불편했습니다.
첫날은 그걸 몰라서 활짝 열었다가 맞은편 사람들이 많아서 살짝 움찔해서 닫았습니다.
방은 체크인 할때 업그레이드 해줬다는데 예약할때의 사진과는 동일해서 업그레이드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은 생각 의외로 넓어서 나름 괜찮았지만, 정말 소음하나는 최고입니다. 길거리에 침대 놓고 자는 기분입니다.
일단, 갈곳은 없지만 무작정 나왔습니다.
나오면서 검색해 보고 어디를 갈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다가 터미널21이라는 대형 쇼핑몰 이야기가 많아서 거기를 가기로 했습니다.
BTS타러 갑니다~ 숙소에서 정말 200m도 걸리지 않는 거리에 있습니다. 정말 이거 하나만 마음에 들었고, 바슈 환전소가 가까워서
정말 불편함 없이 생활은 했습니다. 매일 매일 바슈에서 10만원씩 환전을 했습니다.
지상철(BTS), 지하철(MRT) 서로 다른 노선인지라, 환승할때마다 표를 새로 사야 합니다.
은근 불편합니다. 대한민국 만세!!! 저렴한 교통비에 환승서비스 최고입니다.
표를 사면서 느낀점은 태국 사람들도 표를 잘 못삽니다.
태국어인데도, 자주타지 않는지 아님 저처럼 관광객인지 표를 잘 못삽니다.
하지만, 빨리빨리 한국인인 저는 막힘없이 삽니다.
가장먼저 언어 변경하고 목적지를 선택하고 돈을 넣으면 카드와 잔돈이 나옵니다. 끝
가끔 동전만 받는 기계가 있으니 잘 확인해 보세요...
저기서 태국사람, 외국인, 들에게 표 구매를 도와준 경험이 있습니다.
많은 태국 사람들은 역무원한테서 표를 구매를 많이 했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모습에 놀랐고, 역무원 한테 사는게 저한테는 더어려운 일이라 태국을 느껴보기 위해 한번 표를 구매해본 후로는
무조건 기계에서 표를 ...... 아무튼... 표를 끊고
노선도를 보고 갑니다.
특이한게 모든 역 개찰구 앞에는 가드분들이 있습니다.
발열체크 기계도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하지 않고 지나갑니다.
가드분들한테 인사하면 잘 받아 줍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구글맵 무조건입니다.
구글맵으로 현위치와 목적지로 길찾기를 하면 상세히 나옵니다.
지상철,지하철 모드 너무 편하게 나옵니다.
정말 편합니다.. 꼭 사용하세요~
지상철(BTS)는 역마다 다릅니다.
스크린도어가 있는 역도 있고 없는 역도 있고
여기에서도 가드분들이 있습니다.
노란선 안으로 들어가면 호루라기 불면서 막 뭐라고 합니다.
낮의 지상철 플랫폼은 정말..ㅠㅠ 덥습니다.
밖에서 지상철 유리를 보면 안이 보이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습니다.
창문을 다 가리고 다니네, 그정도로 더운가...
하지만 지상철을 타고 나서야 알았습니다.
어머 안에서는 밖이 보이네요...^^
터미널21에 도착합니다.
숙소에서 한정거장입니다...... 걸어서도 올 거리인데....
지금에서야 느낀점이지만, 이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서 다른 몇개층은 구경을 한번도 못했습니다.
올때마다 신기해서 이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다녔는데, 차라리 한층한층씩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구경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본촌.. 한국에는 없는 한국이름 가게
특이하게 치킨이 주지만 부대찌개도 판다는 점.. 세트메뉴를 먹는 사람들이 많다는점.
저녁시간에 오면 대기를 할 정도로 장사가 잘된다는 점.
에스컬레이터 올라오다보면 익숙한 향이 납니다... 음
하지만 태국에서의 첫 음식을 한식이 될 수 없지!!!
가게 이름도 모르고 암것도 모르지만, 다른 가게들에 비해 밖의 경치를 볼 수 있어서 무작정 들어갑니다.
주문을 하고 밖을 보니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이는 내리지 않았고 오래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왠지 한국이 아닌 낯선 풍경과 비는 ... 최고!!!
태국에서 먹은 최악의 음식!!!!! 등장
일단 면을 좋아하기도 하고 면이 실패해 봤자 면이지라는 생각에 ...고른 메뉴...
일단 첫 맛은.. 짜다... 조금 단짠을 좋아하는 저도 이걸 먹고 짜서 못먹을 지경입니다.
히야 이건 정말.. 소금 덩어리입니다. 다른 식당에 비해 사람이 없는 이유가 설마.. 아니겠죠...
콜라도 한국 콜라에 비해 맛이 없습니다.
태국 음식은 나랑 안맞는구나라는 생각을... 이때 정말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한식당만 다녀야 하나.. 태국음식은 포기 해야 하나.. 할 정도로.. 짜~~~바닷물 보다 짜~~~!!!
인어공주도 아니고 완전 바닷물이야~~ 최악입니다.
그래도 콜라 수혈로 거의 다 먹었습니다. 면이 떡진부분은 빼고 거의 다 먹었습니다.
어허~ 심각...
그렇게 태국에서의 첫 짠면을 먹고 터미널 21을 구경합니다.
각층마다 각나라를 테마로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5층 푸드코트를 이용했어야 하는데, 갈때마다 카드 충전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했습니다.
(푸드코트의 음식을 결제하기 위해서는 선불충전 카드로 결제하는 곳도 있습니다.)
한국과 다른 풍경... 기분이가 너무 좋습니다.
첫째날은 이렇게 터미널 21과 그 주변 골목길 탐험으로 하루를 끝내고 숙소 앞 마트에서 음료를 ...
음 정말 맛있습니다.. 환타..메론 맛 같은데, 정말 태국에 있는 동안 콜라대신 환타만 먹은거 같네요.
푸드판다 앱으로 시킨 무삥!!! 히야 요거 맛있습니다.
터미널21에서의 바닷물 면 보다 맛있습니다.
그렇지 태국 음식이 맛없을리가 없지 하면서 순삭했습니다.
정말 쉬지않고 먹었습니다.
맛은 돼지갈비 맛입니다. 한국에서 먹던 익숙한 맛입니다.
하지만, 무삥 또한 약간 짭니다.
환타와 리사가 나오는 런닝맨 보면서 다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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