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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호스트/이것저것리뷰

[archon Freebuds X Open ]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by 시호스트 2019.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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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아무 이유 없이 갖고 싶었습니다.

블루투스 이어폰...

매번 이어폰 선 꼬임... 

딱히 꼭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사고 싶은 건 지르고 싶으니깐 질러야죠..

 

그래서 에어 팟 2를 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ㅠㅠ

높은 가격 그리고 왠지 마음에 들지 않는 디자인으로 인해, 다른 제품을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요구사항은

1. 오픈형

2. 비교적 저렴한 가격

3. 맘에 드는 디자인

자 검색을 시작합니다.

오픈형 블루투스가 헐.. 몇 개 없습니다.

오 마이갓... 

그러다가  sabbat x12 pro 라는 제품을 찾았습니다.

39800원~ 올 나름 괜찮은 가격에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었습니다.

다만.... 해외구매였습니다. 

뭐 해외구매라고 해도 대충 일주일이 걸리지 않아서, 바로 결제를 합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5일이 지나도 물건을 발송하지를 않는 것입니다.

다급히 판매자에게 문의를 했더니 5일 후 제품을 발송한다고 합니다.

헐.... 제품을 10일 동안 준비한다는 소리입니다.

그래서 바로 환불 요청했고 바로 대체상품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찾은 게, 바로 아콘의 프리버드입니다.

찾다 보니 디자인인이며 기능이며 모든 것이 일치합니다.

하지만 가격이 아콘이 2배 정도 비쌉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sabbt x12 pro 는 한글 음성 미지원

아콘 프리버드 x open은 한글 음성 지원입니다.

 

???? 한글 음성 지원!!!!

간단히 말하면 전원이 켜졌습니다. 연결되었습니다. 등등의 안내음을 한글 음성으로 말해줍니다.

그리고 배송이 빠릅니다.

다음날 바로 받았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가격차, 한글 음성..

결국 빠른 배송에 넘어갔습니다.

 

68900원 천 원 할인 적용으로 구매했습니다.

그리고 무료 반품

 

 

그냥 마음에 안 들면 무료로 반품해준다는 겁니다.

헐..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소리 같은데....  

 

그래서 구매했습니다.

다음날 바로 택배가 옵니다.

오 마이갓~~ 소중한 제 택배박스가 ㅠㅠ 

내용물에 비해 박스가 커서 빈 공간이 많아 찌그러졌습니다.

박스 속 내용물은 저게 다입니다.

뽁뽁이 한 겹 끝!! 제품을 개봉해 보기 전에는 상당히 부실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포장입니다.

있으나 마나 한 포장...괜히 쓰레기만 생긴......

뽁뽁이를 제거해 보면... 이건?? 뭐지????

포장을 하다만 듯.... 아니 대충 비닐에 넣은 것??

뭐지 이게? 새 제품??? 중고???? 반품 돌리기????

갑자기 기분은 나쁩니다. 상당히.

진공포장도 아니고 그냥 비닐에 밀봉도 아니고 7만원에 이런 품질이라면.... 아......

 

 

일단 박스를 오픈합니다.

내용물은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솔직히 흰색을 사고 싶었지만. 사용리뷰에 보니, 흰색은 사용하다 보면 이음새 부분에 때가 끼어서...

그래서 바로 단 1도 고민 없이 검은색을 골랐습니다.

 

자 일단 꺼내서 충전을 해봅시다.

한쪽은 충전이 완료인지 빨간 불이 점등이 안되어 있습니다.

usb-c 타입 케이블은 대략 30cm 정도 되어 보입니다.

플랫 케이블로 얇은 것만 마음에 들고 그냥 그렇습니다.

파우치는 봉인!!! 

대망의 케이스...아~~~~ 마감상태가..ㅋㅋㅋ 개판 5분 전입니다.

QC 없는듯합니다.

정말... 상단 철때기는 세재품이라 치기엔 스크래치가 너무 많습니다.

하단 led 구멍은..ㅋㅋ 송곳으로 뚫은 듯한 마무리.

충전 단자는 유격이 있습니다.

뭐지 이거 케이블이 잘 들어가지 않습니다.

뭐지?? 이거 뭐지????

교환을 할까 반품을 할까????

지금 그냥 며칠 쓰고 있는데, 볼 때마다 고민입니다.

그리고 음질...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유선이나 무선이나 딱히 차이점을 잘 못 느끼겠습니다.

 

다만 음량의 크기에 따라 무선이 유선보다 외부로 노출되는 소리가 더 크게 나옵니다.

음향을 중간으로 했을 때, 유선보다 무선이 같은 거리에서 들리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립니다.

하지만 전 중간까지 올릴 일이 없어서 그냥 쓰기로 합니다.

 

음질도 딱히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용 중 밤 led 불빛이 상당히 밝습니다.

사용하고 케이스에 넣으면 충전 led 불빛이 ㅋㅋㅋ 후레쉬인 줄 알았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어두워 보이나 실제로는 상당히 밝습니다.

아차차... 그리고 보니 알려줘야 할 이어폰 사진은 한 개도 없네요...

마이갓!!!

방금 이 글을 작성하면서 급하게 찍었습니다.ㅋㅋ

저 버튼을 이용하여, 기능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3번 터치로 음량을 높이고 줄이고

2번 터치로 다음 곡 이전 곡으로 갈 수 있고

1번 터치로 실행 종료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기능들이 많지만, 저는 노래 듣는데만 쓸 것이라 이 정도만.....

귀 모양에 따라 착용감이 다릅니다.

저의 경우에는 왼쪽은 정말 맞춤같이 착 달라붙습니다.

완벽할 정도로 그런데 오른쪽이 약간 덜 들어간 것처럼 착용감이 이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잘 빠지거나 하는 것은 아닌데. 왠지 기분상 약간 덜 착용된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자꾸 손으로 만지게 됩니다. 하지만 단 한 번도 빠진 적은 없고 가끔 불안한 적은 있었습니다.

애매하네요... 오른쪽만...

그리고 좋음 아이폰에서 이어폰 배터리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록 설정창을 다 내려야 확인이 가능하지만.

꽤 유용한 기능 같습니다. 지금 현재 거의 3시간을 사용 중에 있지만. 배터리는 상당히 오래가는듯합니다.

아무래도 소리를 젤 작게 해서 사용해서가 아닐까 생각 듭니다.

 

69900원 그러니 그냥 7만원이란 가격에 제품 QC는 3만원 이하!!!

하지만 음질이나 , 오픈형, 한글 음성, 등과 에어 팟의 자비 없는 가격을 생각하면.

나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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