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잡담

하이렉스 구리스로 쿨러의 소음을 줄이자!!!!

by 시호스트 2017. 11. 15.
반응형

일단 먼저 결론!!!!


쿨러의 소음은 확실히 줄었으나, 그로인해 고주파음이 상당하단걸 느꼈습니다.


아 이제 고주파를 잡아야겠네요..ㅠㅠ


                                          (구리스 사용 전)                                                (구리스 사용 후)


쿨러 소음은 확실히 줄어들었으나, 고주파...문제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다음에는 이놈의 고주파를 잡아 보도록 합시다.


일단 하이렉스 구리스가 왔으니, 모든 쿨러에 기름칠을 해봅시다..

구리스가 오후 8시 넘어 도착하여서 미리 쿨러들을 분해해 놓았습니다.

기차표 입니다..^^ 기차표..ㅋ

꼭 80년도 같은 분위기...


오 6700원에 빨강..ㅋㅋ 솔직히 뚜껑의 구리스를 사용했는데,

반의반도 사용 못했습니다.


오늘의 작업은 120 쿨러 2개와 대형(220정도??) 쿨러 1개와 그래픽카드 쿨러 2개 총 5개를 오버홀 했습니다.



청소 한지 몇개월 안되었는데..ㅠㅠ 먼지가 장난 아닙니다.



일단 스티커를 뜯어 내 버립니다.. 확... 재사용하고 싶은데.. ㅠㅠ 잘 붙지 않습니다.

스티커를 뜯고, 고무마개까지 분해하면...


몇개월 전에 투척한 미싱오일이 아직도 남아 있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미싱오일만 남아있었고, 구리스는 정말 아주 소량... 틈에 낀 구리스 찌꺼기만 청소시 나왔습니다.

스냅링이라는 샤프트 락 같은것 입니다.

프로팰러 축이 빠지지 못하게 샤프트 끝부분에 홈을 파고 거기에 딱 맞게 들어가 빠지지 않은 역활을 합니다.


처음엔 빼기가 너무 힘들었습니다.

부서지지 않을까 하고 살짝 살짝 했는데, 걍 부서지면 버리지란 심정으로 하니 아주 수월하게 잘 빠졌습니다.


다만..ㅠㅠ 대형 팬 스냅링은 고무가 아닌 철이였습니다.

강하게 하다가 부러졌습니다.ㅠㅠ

측면 대형팬인데.ㅠㅠ 아흑..저걸 어디서 구해야 할지...참...




분해 후, 세척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샤프트가 정말 구리스 찌꺼기 없이 깨끗합니다.

미싱오일만 있을뿐....


이제 미싱오일을 청소합시다.

물티슈는 너무 비추입니다.

휴지보단 키친타올이 좋은것 같습니다.


예전 반도체 회사에서 사용하던 벤코트가 ... 참 탐나내요..ㅋ



이제 쿨러에 발라봅시다.ㅋㅋ


일단은 샤프트에 막 덕지덕지 바릅니다...ㅋ

걍..막..

여기저기 마찰이 일어날 곳 모든 곳에 다 바릅니다.



모든 구멍에 다... 바릅니다...

그리고 스냅링을 채결해야 합니다. 꼭...

그리고 고무마개를 ....

그리고 마감으로 저는 투명 테이프를 붙였습니다.


둥근 테두리를 경계로 칼로 도려냈지요.


글카..ㅠㅠ 바꾸고 싶네요..

일단은 스크류 2개르 풀어 줍니다.

나머지는 쿨러때와 동일합니다.


그나저나 220?? 짜리인지 200 짜리인지 큰 쿨러의 스냅링이 망가져서 마음이 아픕니다.

그리고 솔직히 엄청 조용해 질줄 알았는데,

하지만 기존에 비해 너무나도 조용해 졌습니다.


이 글을 작성중일때도, 한번 소음측정을 해봤습니다.

데시벨이 6정도낮아졌습니다.


수치상은 얼마 안나지만, 체감은 만족합니다.

완전 무소음이 아니지만, 솔직히 무소음 정도 까지 기대했는데.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봅니다.

하지만. 아까도 말했듯이 상당히 정숙해 졌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