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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잡담

배민.. 오늘은 장사하기 싫은가보다..

by 시호스트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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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정말 실망했다...
안그래도 요즘 배달비때문에 고객이 이탈하는데, 오늘 나도 그만써야 할듯하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씩, 배달을 시켜먹는데, 오늘 정말 앱을 삭제해야할 이유가 생겼다.

정말 제 최애 가게 입니다.
그래서, 배민 앱 수수료라도 덜 내시라고 가게로 직접 전화주문했었는데

오늘은 사정상 앱으로 주문을 하였지만......
주문 접수 후, 1시간 30분이 지나도 배달출발 알람이 오지를 않는게 느낌이 싸합니다.

이 가게는 맛도 최고지만, 배달비도 무료에, 배달 시간도 정말 빠릅니다.
가끔은 주문 후 10분 내외로도 배송이와서 당황한 적도 있었던 지라...

가게로 전화를 해봅니다.
1시간 30분 전에 주문했었는데, 언제쯤 배달출발하는지 문의하였는데

사장님이 당황을 하셨습니다.
주문 들어온게 없다고, 다른 직원분과 사장님 두분이 제, 주문 시간으로 조회를 하셨지만 1시간이 넘은 주문은 찾기 힘들다고..
그래서 정확한 주문시간이랑 주문번호로 찾아보셨지만, 역쉬나 

 

그래서 아쉽지만, 주문을 취소했습니다.
가게에서는 주문들어온 것이 없으니 취소를 할 방법이 없다고, 저한테 앱에서 취소를 요청하셨습니다.

앱으로 취소전 배민 상담원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그냥 배민 앱 채팅으로 했는데, 그냥 메뉴얼대로의 대답 제 1시간30분이라는 기다리는 시간 그리고 가게는 매출한건 못한거
거대 플랫폼이란 공룡이, 주문자와 가게라는 두 고객을 상대로... 

앱에서는 결제 취소, 양해 부탁드린다. 메뉴얼...
안그래도 구름까지 올라간 배달비로 앱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이런 일이 벌어지니
앱을 사용할 필요성이 없어졌다. 플랫폼 업체 돈벌기 참 쉬운거 같다.

문제 생기면 우리는 플랫폼 업체다, 가게와 이야기 해라.
배민뿐만이 아니라 숙박예약 플랫폼도 똑같다.
자신들은 플랫폼 업체일뿐이다. 가게의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없다.
그럼 수수료를 받지 말아야지. 광고에 수수료에 받을건 다 받아 먹고, 문제 생기면 난 모름 시전하는건...

아무튼 오늘 기분 다 망침.
주말 정말 맛있는 족발을 못먹은..... 
그리고 주문 누락된 가게 사장님의 당황하는 목소리 이런저런 생각이 참...

 

결론은 배민 지우자.

-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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