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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시호스트/이것저것리뷰

FSP hyper k 500w 파워

by 시호스트 2018.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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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로켓배송이 드디어왔습니다.

8시에 안온다고 투덜투덜 글을 올렸는데, 

그 글을 올리고 얼마 후 도착했습니다.


추운 겨울 늦은밤까지 일하시는데 감기 조심들 하시기 바랍니다.



택배 봉지가 생각의외로 컸습니다.

키야 500w 파워라 큰가 했던 생각은..ㅠㅠ 잠시 ...ㅠㅠ 안녕~


쿠팡로켓배송이라 같이 구매한 다른 물건들도 함께 배송되어 온것이였습니다....허허허허



방바닥 샷입니다.. 박스 위에 비닐로 포장되어 있어서 빛이 반사가 됩니다..

어이쿠~~ ^^ 박스를 비닐에 넣어서 와서... 이곳저곳 찌그러진 곳이 몇군데 있지만, 

크게 망가지지 않아서 그냥 씁니다.



구성품은 참 단초롭습니다.

파워, 고정용 스크류 4개, 설명서, 파워케이블.


끝입니다. 저게 다입니다.

뭐 파워에 다른걸 바란건 아니지만. 간결하게 있을것만 다 있습니다.



비닐을 뜯고 이곳저곳을 살펴봅니다.

어라... 이건좀..

FSP 파워는 원래 이런건지..

아님 500w 파워라 ... 저런건지..


마감처리가 많이 아쉽습니다.

그 이유는 3R 빙하기는 저 케이블 타이 부분의 마감이 잘 처리되어 있습니다.


이 사진이 바로 3R 빙하기의 마감처리입니다.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왠지 이게 더 이쁩니다.

확실히 이 부분은 3R의 승리입니다.


음 다시 봐도 FSP 파워 마감은... 좀... 케이블타이는 좀....^^

원가 절감인지같지만. 왠지 .... 엉성합니다.

이름없는 중국산 제품 같아요...


그리고 또 한번 놀랐습니다.

파워 크기에 비해 내용물이 너무 휑합니다.

암것도 없습니다.

엉성하기 없이...ㅠㅠ


그 이유는 3R 빙하기의 내용물을 보시면 이해 하실껍니다.



3R 빙하기는 양옆으로 위아래 사방 팔방 방열판이 있습니다.

위아래 옆 할것 없이 방열판이 촘촘히 있습니다.

전에 쿨러 구리스를 발라주기 위해서 뜯었을때도


안에 내용물이 알차게 들어 있어서,

모든 파워는 다 이런줄 알았습니다.



보시는 봐와 같이 후면에도 방열판이 촘촘히 거의 대부분을 커버하고 있습니다.

음... 이 제품 이런건 정말 맘에 들었는데,

노후화로 인해 소음과 전력 불안전때문에..ㅠㅠ 그것만 아님 계속 가는건데...


그리고 둘의 크기도 차이가 확실히 납니다.


무게도 차이가 나고 

뭐 기술이 좋아져서, 방열판이 없어도 발열을 잘 잡는다면 문제는 없지만,

그렇지 않으면, 실망입니다.


그리고 케이블 표면 처리가 서로 다릅니다.


3R은 모든 케이블을 망으로 감싸고 있습니다.



3R 빙하기 자꾸 보면 볼수록 명품 같아 보입니다.

마감이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그에 반해 FSP 파워는



메인보드 파워만 망으로 감싸져 있고 나머지는 그냥 플랫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아... 이건 좀..ㅠㅠ

고가의 좀더 좋은 제품을 사고 싶었으나, 그러지 못한 제 잘못입니다.ㅠㅠ

가난한 제 잘못이죠.... 미안하다~~ 컴퓨터야~~~


아니면 그냥 마이크로닉스를 살껄.......

이제 배웠습니다.

파워를 사든 무언가를 사든...

잘 보고 사야 한다는 것을요....


자 이제다시 본론으로 가서.

파워를 교체하였다고 해서 소음이 줄어든것도 없습니다.

다만 이제 간헐적으로 발생하던 굉음(쿨러 베어링 갈리는소리??)이 사라지고

전력이 안정적으로 공급된다는 것입니다.


기존 3R 빙하기는 오래써서 그런지

몇년 전부터 전력공급이 불안정 했습니다.


그래서 사타 전원라인에 사용하지 못하는 구간이 있있습니다.


총 2개의 사타 전원만 살아있어서 하드 디스크를 더 추가 할 수도 없었습니다만.


이번 파워 교체로 인해, 구석에 넣어두었던 500기가 WD 하드를 부활 시켰습니다.

아... WD 하드..ㅠㅠ 


왠지 WD 하드는 저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WD 외장하드도 10번도 사용 못하고 망가졌습니다.

백업 시켜놓고 넣어뒀었는데.... 

다시 사용하려고보니 딸깍 딸깍..


아하~ 혹시 전원 공급에 문제가 있어서 그랬나?

이건 이 글 쓰고 나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그리하여 WD 500기가 하드를 새로 달아줬습니다.


500기가는 그냥 하드 트레이에 달았습니다.

하노킬이 하나여서, 이제 모든걸 다 장착 했으니

전원을 넣어 봐야 겠습니다.


파워 온!!



굿굿 잘 들어 옵니다.

그런데 쿨러 하나가 말썽입니다..ㅋㅋ

조만간 내일쯤 뜯어서 봐야겠네요... 왜저러는지


저건 손으로 살짝 돌려주면 다시 잘 돌아 갑니다.

파워는 잘 들어오고

정상 작동 잘 합니다.


USB 제품을 많이 사용해서, 불안했는데

역쉬 새파워라 짱짱합니다.



교체 전, 모니터 위의 usb 조명과, 하단에 도라에몽 무드등이

전력 불안정으로 인하여, 깜빡깜빡 거리던 증상이... 쏵~~ 사라졌습니다.

깜빡거림이 크게 나타나지는않고, 약간씩 아주 약간씩이지만, 

눈에 상당히 피로했었습니다.


도라에몽 무드등 같은 경우는 밝기가 약해서 덜했는데

모니터 위에 조명은 정말 눈에 피로가 확~~


그런데 말입니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파워 교체 후 깜빡임이 쏵~ 사라졌습니다.

진작에 살걸.......



자 이제 총평의 시간입니다.

FSP 파워 다음에도 사라고 한다면 글쎄요......

다만 고가의 제품을 안써봐서 모르겠지만.

지금 산 제품은.... 글쎄요 아닙니다.

어차피 케이스 속에 있어서 잘 안보이지만.

다른 파워랑 비교해 봤을때. 아.... 아닙니다.


다음에 컴터를 새로 장만할때에는 가감히 풀 모듈러로다가~~ 음...


지금까지 시호스트였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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